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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각오' 이강인, "매 경기 마지막까지 모두 쏟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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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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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매 경기 마지막까지 모두 쏟아내겠다".

이강인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2부 리그 카르타헤나를 상대로 치른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발렌시아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이강인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상대 골키퍼 실수를 틈타 동점골을 기록했다. 또 후반 34분에는 쐐기포도 터트렸다.

지난 시즌 총 24경기 출전, 2골에 그쳤던 이강인은 반전을 꿈꾸고 있다. 교체 출전으로 인해 기대만큼 출전 시간을 보장 받지 못한 이강인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달라진 모습을 보일 각오를 선보였다.

이강인은 6일 발렌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중요한 시즌을 앞두고 승리를 거둬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나 뿐만 아니라 동료들 모두 좋은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프리메라리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면서 “우리는 매 경기서 마지막까지 모두 쏟아낼 각오를 갖고 있다.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발렌시아 구단도 이강인의 활약에 고무적인 입장.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이는 이강인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은 경기를 통해 얼마나 끈질긴 선수인지 증명했다. 쐐기골은 우리가 만든 최고의 공격장면이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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