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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블론디 9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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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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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만, ‘스크런딧’은 진짜 있는 단어가 아니잖아요.

진짜 있어요, 여보.

문장으로 만들어 봐줘요.

‘스크런딧’이 진짜 있는 단어가 아니면 저녁 준비를 할 수 없지요.

훌륭한 한 수였어요!

고마워요, 여보.

For the Bumstead couple, ‘scrundit’ is a real word that exists. Just as real as the dinner they are going to have tonight!

범스테드 부부에게는 ‘스크런딧’이라는 이상한 단어가 진짜 있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스크런딧’ 없이는 저녁 식사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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