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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골, 손흥민 1골'...동생도, 형도 프리시즌 득점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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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이강인(19, 발렌시아)과 손흥민(28, 토트넘)이 같은 날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은 6일오전(한국시간)에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스페인 2부리그 카르타헤나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팀은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24분 골키퍼 공을 빼앗아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5분에는 박스 안에서 강렬한 왼발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발렌시아는 구단 홈페이지에 이강인 활약상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득점은 이강인의 끈질긴 정신력이 돋보였다. 이강인의 두 번째 득점은 발렌시아가 창출해낸 최고의 공격 장면"이었다며 칭찬했다.

이강인 경기에 앞서 손흥민 역시 프리시즌 왓포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손흥민은 0-2로 끌려가던 후반 33분 에릭 라멜라가 얻어낸 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의 슈팅은 만회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에 토트넘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가자니가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했다. 곧이어 왓포드가 역습을 전개했다. 왓포드의 슈팅은 토트넘 빈 골문으로 굴러가고 있었다. 이때 손흥민이 전력으로 달려가 왓포드의 공을 걷어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 경기 토트넘 주장으로 출전한 손흥민은 여러 번 득점 기회를 맞았으나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페널티킥(PK)에서는 골키퍼를 속이고 득점을 성공시켰다. 92분에는 빈 골문까지 달려가 한 골을 막아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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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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