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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Oh!쎈 탐구] "잘사는 줄 알았는데!"..황정음·조윤희·김상혁 뜬금포 이혼 '팬들 속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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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잘 사는 줄 알았건만, 난데없는 이혼 발표라니.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에 팬들을 두 배로 깜짝 놀라게 한 스타 커플들이 여기 있다.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은 지난 2016년 2월 골프 선수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열애가 알려진 지 약 한 달 후 결혼을 공식 발표하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2017년 광복절에는 아들을 낳아 팬들을 더욱 흐뭇하게 했다. 출산 후 황정음은 SBS 드라마 '훈남정음'으로 브라운관에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최근까지도 KBS 2TV ‘그놈은 그놈이다’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런데 3일 오후, 그의 파경 소식이 세간에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4년 만에 아들을 남겨두고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

게다가 JTBC ’쌍갑포차' 종영 후인 3개월전까지만 해도 황정음은 남편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SNS에 올리며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부부 관계를 자랑했다. 이에 팬들은 갑작스러운 그의 이혼 소식에 더 큰 안타까움을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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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와 이동건 부부도 뜻밖의 파경을 맞이해 세간을 들썩거리게 했다. 둘은 2017년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 그해 5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9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12월 딸까지 품에 안은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했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고 이동건은 뮤지컬 ‘보디가드’ 인터뷰 내내 아내와 딸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뽐냈던 바다.

그러나 이들의 가정은 3년 만에 깨졌다. 지난 5월 이혼 조정 절차를 거쳐 남남이 됐는데 양측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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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비의 1호 품절남 타이틀을 얻었던 김상혁은 결혼 1년 만에 이혼을 발표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얼짱 출신 송다예와 2년의 공개 연애 끝에 지난해 4월 결혼에 골인했지만 견해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남남으로 갈라섰다.

김상혁은 “부족한 두 사람이 만나, 잘 살아보려고 애썼습니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잘 살았어야 하는데,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다 저의 불찰인 것만 같습니다. 잘해준 것보다 못해준 게 많은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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