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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크리스챤아카데미, '코로나 이후 사회와 교회' 연속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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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까지 9차례 토론회·발표…"거시적 조망 담아 백서발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크리스챤아카데미가 '코로나 19' 시대 한국 사회와 교회를 본격 조망한다.

두 단체는 이를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총 8차례에 걸쳐 열리는 토론회는 시즌 1·2로 나눠 내년 5월까지 이어진다.

14일 '코로나 19 이후 세계와 교회'를 주제로 열리는 첫 토론회는 코로나 19로 변화한 세상 속에서 삶과 신앙의 방식을 논의하는 총론 성격의 자리다.

이어 ▲ '코로나 19 이후 생명과 자연에 대한 성찰'(10월 14일) ▲ '코로나 19와 한국사회 현상학'(11월 9일) ▲ '코로나 19 시대의 공동체, 그리고 교회'(12월 14일)를 주제로 시즌 1 토론회가 진행된다.

2021년 1월 11일에는 특별프로그램 형태로 '코로나 19 이후 사회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결과 발표를 한다.

2월 8일 '언택트 사회 속에서 새로운 신앙을 묻다'를 주제로 열리는 시즌 2 첫 토론회에서는 종교 분야를 중심으로 언택트 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본다.

이어서는 ▲ '코로나 19와 대안적 경제-생태적 순환경제로의 전환'(3월 8일) ▲ '코로나 19와 대안적 경제-정의적 복지국가를 향하여'(4월 12일)를 개최한다. 5월 10일에는 시즌 1·2를 총괄하는 마무리 대토론회가 있을 예정이다.

NCCK 측은 "코로나 19 이후 한국사회와 교회에 대한 예측, 전망, 과제, 대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논의 후 거시적인 조망을 담은 신학문서를 제작하고, 그에 대한 근거 논문을 포함한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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