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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전국 교회 온라인 예배 연장 불가피 협조 요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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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5 시행에 따라

"방역당국은 확산 완화시 예배 회복 돕길"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한국교회총연합이 전국 교회에 ‘온라인 예배’ 연장을 요청했다.

한교총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으므로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예배의 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전국 교회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19일 0시를 기준으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2주간 온라인예배를 하도록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한교총은 “지난 18일 중대본과의 협의에 따라 대다수의 교회가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며 “그러나 코로나19 감염이 여전히 확산 되고 있어 국민에게 불안과 염려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온라인 예배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교총은 “방역당국에서는 당초 협의대로 확산이 완화되면 방역이 이루어지는 선에서 교회 활동이 회복될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소속 모든 교단은 국민 모두가 함께 힘들고 아파하는 이 기간에 이웃과 함께하며, 협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사진=한국교회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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