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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 2주간 법회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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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매주 '방역의 날' 지정해 사찰 소독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3일~16일까지 2주동안 전국 사찰의 법회·강의·템플스테이·합장단 모임 등 대면 집합행사가 모두 중단된다.

대한불교조계종은 1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2주간 모든 대면 집합행사의 중단을 포함한 지침을 전국 사찰에 시달했다“고 밝혔다.

또 상주 대중을 위해서는 매주 ‘방역의 날’을 지정해 사찰 시설과 개인 공간 및 물품을 소독하도록 했다.

공양 시에는 일방향으로 앉고 대화를 자제하며 공용으로 사용하는 음수대 운영은 중단해야 한다.

앞서 조계종은 지난 8월30일까지 서울·경기·부산 지역의 사찰에서 초하루 법회, 백중기도, 칠석 법회 등 법회 봉행 시 동참인원을 실내 50인 이내, 실외 100인 이내로 제한하고, 합창단 소모임 등 대면 모임을 중단했다.

이데일리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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