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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대' 트라오레까지 코로나19 확진..EPL 개막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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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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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소집될 예정이었던 아다마 트라오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1일(이하 한국시간) " 아다마 트라오레는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온 뒤 스페인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을 예정이다. 트라오레는 미켈 오야르사발(23,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어 이번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두 번째 선수"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트라오레는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2019-20시즌 막강한 신체 능력과 속도를 바탕으로 울버햄튼을 프리미어리그(EPL) 6위로 이끈 트라오레는 아쉽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불참하게 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양성 판정을 받은 트라오레는 스페인에서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트라오레 뿐만이 아니라 최근 EPL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와 토트넘의 탕귀 은돔벨레가 프랑스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현지 언론은 첼시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4명이나 나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문제는 EPL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점이다. 2020-21시즌 EPL은 오는 12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개막전까지 2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계속해서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PL 개막을 앞두고 영국이 유관중 체제를 시험하는 가운데, 안정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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