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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신정락 코로나19 확진…퓨처스리그 경기 중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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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3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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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투수 신정락(33)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 등에 따르면 31일 현재 2군에 머무는 신정락(대전 264번)은 지난 29일부터 고열 및 근육통, 두통 증세를 보여 이날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신정락이 뛰었던 2군 퓨처스리그 경기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신정락과 한화 2군에 있다 최근 1군에 콜업된 선수 2명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방역 당국은 신정락의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해 최근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가족 2명도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충남 천안에서는 삼계탕집 관련 6번째 확진자가 나오는 등 이날 대전·충남에서 확진자 14명이 증가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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