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첫 ‘베스트 팝’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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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사진)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열린 미국 ‘제37회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팝’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안무’ 등 4관왕을 차지했다. BTS는 후보에 오른 4개 부문 모두 수상했다.
베스트 팝 부문을 차지한 노래는 올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의 타이틀곡 ‘온(ON)’으로 이 부문 수상은 한국 가수로는 처음이다. 이 부문 다른 후보는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 할시, 조너스 브러더스,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등이었다.
BTS는 화상을 통해 “진심으로 영광이다. 우리의 팬 아미와 우리를 지지해 주고 공감해 주신 분들께 공(功)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BTS는 영어 노랫말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첫 공식 무대를 사전 녹화로 선보였다.
한편 블랙핑크도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올여름 최고의 곡’ 부문상을 받아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MTV 어워즈 수상자로 기록됐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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