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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리버풀이 티아고 알칸타라(29, 바이에른 뮌헨)마저 다른 팀에 뺏길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은 지난 2월에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1로 패배하기 전까지 그야말로 무적에 가까웠다. 41경기 동안 거둔 승리가 무려 35승이다. 패배는 2차례 불과했고, 아스톤 빌라에 당한 1패는 2군 선수들을 내보내면서 나온 결과였다.
하지만 UCL 16강 1차전 이후부터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현재까지 18경기 8승 4무 6패다. 승률이 44%에 불과하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미리 우승을 확정해 동기부여가 떨어져서 나온 결과라고 넘어갈 수도 있었지만 커뮤니티 실드에서의 실패가 뼈아팠다. 아스널은 일부 주전 선수들이 나오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특히 아스널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중원에서 별다른 창의성을 보여주지 못한 문제는 이번에도 드러났다. 그렇기에 팬들은 이번 여름 내내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뮌헨 트레블 핵심' 알칸타라 영입을 외치고 있지만 이마저도 어려울 판국이다.
영국 '미러'는 31일(한국시간) '빌트'를 인용해 "리버풀이 알칸타라 영입을 놓고 맨유와 경쟁을 벌여야 할 상황이다. 맨유 역시 알칸타라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곧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티아고 영입에 3000만 유로(약 422억 원)를 지불하기 꺼리면서 다른 팀들과의 계약 가능성도 열려있기 때문이다.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품은 이후 추가 영입이 없게 된다면 리버풀 팬들의 불안감을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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