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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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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MTV VMA' 4관왕…’다이너마이트’ 무대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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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이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2020 MTV VMA’는 31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베스트 케이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안무’ 등 후보로 오른 4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자로 선정됐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그룹상'을 받았다. 파이브 세컨즈 오브 서머, 블랙핑크, 몬스타엑스 등을 제치고 2020년 최고의 그룹으로 뽑혔다.

‘베스트 그룹’에 이어 ‘베스트 케이팝’ 부문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개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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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 : 7’의 타이틀곡 ‘온’(ON)으로 ‘베스트 팝’과 ‘베스트 안무’ 부문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특히 ‘베스트 팝’ 부문에서는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 핱시, 조나스 브라더스, 테일러 스위프트, 저스틴 비버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쳤다.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이 영광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아미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여러분들께 위안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여러분들이 희망의 메시지와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다. 이 음악은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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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신곡 ‘다이너마이트’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브루클린 브리지, 타임스스퀘어, 뉴욕의 야경 등을 배경으로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방탄소년단은 정장을 차려입고 경쾌한 발차기와 찌르기 등 디스코풍의 안무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각자의 파트를 소화하며 뮤지컬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MTV VMA’는 매해 미국 MTV가 주관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1984년부터 시작해 올해 37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21개 부문에 대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주요 시상은 총 5개 부문.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노래’, ‘최고의 콜라보레이션’, ‘베스트 신인상’ 등이다.

<사진출처=MTV VMA,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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