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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주장 이강인, 레반테전서 빛난 '언터처블' 재능" 西매체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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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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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스페인 매체가 친선 경기에서 주장으로 나선 발렌시아의 이강인(19)을 극찬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31일(한국시간)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선발 명단 평균 나이 20세로 레반테에 맞섰다. 19세 이강인은 처음으로 팀의 주장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에 잔류해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다. 카스테욘, 비야레알 전에서 모습을 드러냈고, 지난 30일 레반테와 열린 친선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70분을 소화했다. 팀은 0-0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이강인의 활약은 주목할 만 했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고, 후반에는 강력한 슈팅으로 레반테의 골문을 노리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25분 마누 바예호와 교체되면서 다니엘 바스에 주장 완장을 넘겼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의 활약을 두고 "이강인은 언터처블이었다. 그에게서 엄청난 재능을 봤다. 중원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는 그런 재능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여름을 끝으로 발렌시아와 이별하려 했던 이강인이지만 발렌시아가 다니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 로드리고 모레노 등을 처분하며 출전 시간을 약속했다. 새롭게 임명된 하비 그라시아 감독도 프리시즌부터 이강인을 기용하며 믿음을 보였다. 이에 이강인도 발렌시아와 재계약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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