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63) 감독이 베트남에서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베트남축구협회는 27일 “남자대표팀이 2019년 동남아시아경기대회(SEA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성과에 따른 수여”라고 설명했다.
박항서 감독은 에이전시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개인적으로는 뜻깊지만 모든 코치진과 지원 스태프 그리고 결과를 낸 선수들을 대표해서 받는 훈장이라고 생각한다. 더욱 노력해달라는 의미로 다가와 다시 한 번 베트남축구발전에 책임감을 느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축구계 외국인 종사자 최초로 2급 노동훈장을 받았다. 사진=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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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SEA게임 남자축구 우승을 차지한 것은 통일 이후 처음이다.
박항서 감독은 2018년에만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으로 베트남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영상=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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