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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KT 'AI 원팀'에 동원그룹 합류…물류·식품도 AI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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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왼쪽)과 구현모 KT 대표가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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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주도하는 'AI 원팀(AI One Team)'에 동원그룹이 합류했다.

KT와 동원그룹은 27일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AI 원팀은 전자와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와 금융을 넘어 식품·물류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다.

동원그룹은 AI 원팀 합류를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물류 시스템 혁신을 매진할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AI 원팀 참여 기업 및 기관과 △AI를 활용한 식품제조·영업마케팅 업무혁신 △AI 스마트팩토리 구축 △AI 물류 통합플랫폼 구축 △산학연 연계 AI 인재양성 플랫폼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AI 원팀 참여 이전부터 동원그룹은 AI 혁신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10월 한양대와 중소·중견기업에 AI기술을 공유하는 국내 최초 AI센터 '한양AI솔루션센터'를 설립했다.

올해 2월 출범한 AI 원팀에는 KT,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LG유플러스, 한국투자증권,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참여 중이다.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목표로 활동 중인 산학연 협의체다.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은 “AI 분야 최고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기업·기관과 협업을 통해 동원그룹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으로서 'AI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동원그룹이 AI 원팀에 참여해 국내 AI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산업에서 AI 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가 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KT는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원팀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전자신문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왼쪽 4번째)과 구현모 KT 대표(왼쪽 5번째)가 대한민국 AI 1등 국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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