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녀는 집회 참석…주기쁨교회 신도 중 4명째 감염
당진서도 기존 확진자 접촉 지인 추가 확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CG) |
(계룡=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광복절에 단체로 서울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충남 계룡시 교회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계룡 6∼8번 확진자는 주기쁨교회 신도인 30대 남녀 2명과 남성의 70대 아버지다.
대전 236번 확진자(논산 거주 50대 여성)도 이 교회 신도다.
30대 남녀 확진자 2명은 대전 236번 확진자 등과 함께 전세버스를 타고 지난 15일 광화문에서 열린 정부·여당 규탄 집회에 갔다 온 것으로 확인됐다.
집회 참가 이튿날인 16일 두 사람은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70대 남성 확진자도 참석했다.
확진자들의 접촉자로 분류된 이 교회 신도 30여명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지난 16일 이후 주기쁨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당진에서도 전날 확진 판정된 80대 남성(당진 9번)·70대 여성(당진 10번)과 22일 식사를 함께한 60대 지인(당진 11번)이 확진됐다.
충남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99명이 됐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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