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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어와 하룻밤'…레반도프스키의 꿈같은 UCL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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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계정에 빅이어와 침대에 누운 '코믹 사진' 게시

연합뉴스

빅이어와 침대에 누운 사진을 공개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레반도프스키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득점왕 '트레블'을 달성한 '득점 기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2·바이에른 뮌헨)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와 달콤한 하룻밤을 보냈다.

레반도프스키는 25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woke up like this(이렇게 깨어났어요)'라는 글과 함께 침대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UCL 우승 트로피인 빅이어를 쥐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로 'about last night'(어젯밤에 생긴 일), '#uclfinal @fcbayern'(바이에른 뮌헨의 UCL 결승전)을 남겼다.

뮌헨은 24일 끝난 파리 생제르맹(PSG)과 2019-2020 UCL 결승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20 UCL에서 15골을 넣어 당당히 득점왕에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31경기 34골), 포칼 득점왕(5경기 6골)까지 차지하며 '득점왕 트레블'을 달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의 트레블(분데스리가·포칼·UCL) 뿐만 아니라 득점왕 트레블도 만끽하며 최고의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런 가운데 레반도프스키는 UCL 우승을 기념해 빅이어와 한 침대에 누운 코믹한 사진으로 득점왕 트레블의 기쁨을 팬들에게 전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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