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2)가 올림피크 리옹(이하 리옹) 상대로 1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감각을 유지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주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리옹과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후반 43분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뮌헨은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7년 만에 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9경기에 나와 15골을 넣었다. 9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는 모두 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올림피크 리옹 상대로 1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감각을 유지했다. 사진(포르투갈 리스본)=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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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통계회사 ‘옵타’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단일 시즌에서 15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레반도프스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 단 2명이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3-14시즌 17골, 2015-16시즌 16골, 2017-18시즌에는 15골을 넣었다.
또한, 레반도프스키는 챔피언스리그 연속 골 부문에서 호날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호날두는 2017-18시즌 11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으며 총 15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002-03시즌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뤼트 판니스텔로이(44·네덜란드)와 함께 9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만약 파리 생제르맹과의 결승에서도 골을 기록하면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절정의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46경기에 나와 55골을 기록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1경기 34골을 넣으며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특히 개막 후 11경기에서 연속 골을 기록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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