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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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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레반도프스키 15호골' 뮌헨, 리옹 3-0 격파...PSG와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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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레반도프스키(뮌헨)가 올 시즌 챔스 15호 골을 쏘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조세 알바라데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단판전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결승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맞붙는다.

뮌헨은 4-3-3으로 나섰다. 그나브리, 레반도프스키, 페리시치가 공격에 섰고, 고레츠카, 뮐러, 티아고가 중원에 섰다. 수비는 데이비스, 알라바, 보아텡, 키미히,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리옹은 3-5-2로 맞섰다. 에캄비와 데파이가 투톱으로 출전했고, 코르넷, 아우아르, 기마랑이스, 카케렛, 드뷔아가 2선에 섰다. 쓰리백은 마르샬, 마르셀로, 데나이어가 지키고, 골키퍼 장갑은 로페스가 꼈다.

전반 초반 리옹의 공세가 이어졌다. 4분 만에 나온 데파이의 슈팅이 골대를 스쳐나갔다. 11분에는 데파이의 드리블 후 슈팅이 나왔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16분 에캄비의 왼발슛은 골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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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뮌헨이 공격했다. 전반 18분 그나브리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3분에는 페리시치의 땅볼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로페스 골키퍼 맞고 나온 공을 그나브리가 추가골로 밀어넣었다.

양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각 1명씩 교체했다. 뮌헨은 보아텡을 대신해 쥘레를 투입, 리옹은 기마랑이스를 빼고 멘데스를 넣었다. 후반 4분 페리시치의 슈팅은 로페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11분 마르세롤의 헤더슛은 노이어가 막아냈다.

리옹은 후반 13분 데파이를 빼고 무사 뎀벨레를 투입했다. 1분 뒤 에캄비의 슈팅은 노이어 선방에 막혔다. 후반 18분 뮌헨은 페리시치를 빼고 코망을 넣었다. 이어 그나브리를 빼고 쿠티뉴도 투입했다.

후반 35분 쿠티뉴가 리옹 골망을 갈랐으나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후반 44분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이 터졌다. 프리킥 찬스에서 헤더골로 9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뮌헨은 남은 시간을 여유있게 보내며 결승 티켓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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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뮌헨(3): 그나브리(전18, 전33), 레반도프스키(후44)

리옹(0): -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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