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인근 방역하려는데 |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경북 영덕군에 사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광진구의 한 찜질방에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광진구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찜질방에 14일 오후 4시 53분께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5분께까지 15시간 가까이 머물렀다.
그는 입장할 때와 퇴장할 때는 마스크를 썼으나, 스파 내부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광진구는 해당 찜질방의 직원 명단과 방문자 명부를 확보하는 한편, 접촉자들에게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하도록 지시했다.
영덕군에 따르면 20대인 이 환자는 지난 12일 서울에서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서울에 머무르다가 16일에 영덕으로 돌아온 후 검사를 받고 17일에 확진됐다.
이 환자는 검사를 받을 당시 발열과 인후통 증세가 있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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