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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광화문 광복절 집회 다녀온 60대 목사 부부 화성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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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화성시는 향남읍에 사는 60대 목사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연합뉴스

집회 열린 광화문 거리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일부 보수단체 주최로 문재인 정권 부정부패·추미애 직권남용·민주당 지자체장 성추행 규탄 집회가 열린 가운데 광화문 일대가 일부 통제되고 있다. 이날 집회는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으로 대부분이 통제됐으나, 전날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으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과 중구 을지로입구역 등 2곳에서는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인파가 몰렸다. 2020.8.15 mon@yna.co.kr



향남읍 일심순복음교회 목사인 60대 여성 A(화성 64번)씨는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다녀온 데 이어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됐다.

남편인 60대 남성 B(화성 65번)씨는 일심순복음교회 장로로, A씨와 함께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확진됐다.

둘은 일심순복음교회 사택에서 생활하면서 지난 16일 오전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제외한 당시 예배 참석자는 총 7명으로, 시 방역 당국은 이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화성지역 내 감염자 수는 65명으로 늘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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