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사무실 폐쇄…"함께 일한 근무자들 전원 음성판정"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서 코로나 확진자 나와 |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8층 사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와 한때 방역작업이 이뤄졌다.
한국기독교회관은 18일 건물 내외부 공지문을 통해 "8층 사무실 근무자가 지난 15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본 회관에서 1차 방역을 했으나 염려되는 분들은 출입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일 8층에 있는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한정협) 사무실에 출근했다. 이 확진자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이들은 코로나 진단 검사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기독교회관 측은 전했다.
기독교회관은 해당 사무실을 2주간 폐쇄하되 건물 전체 출입을 차단하지는 않았다. 한정협 근무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 확진자는 최근 코로나 19 양성을 판정을 받는 신도가 대거 나오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파악됐다.
한정협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코로나 사태가 악화한 뒤로는 재택,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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