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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시아, 첫 훈련서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 가동..."전임들과 달리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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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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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이강인 붙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첫 훈련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부여하며 다음 시즌 이강인의 출전을 보장해 줄 생각이다.

스페인 '원풋볼'은 17일(한국시간) "그라시아 감독은 전임 감독들과 달리 이강인을 신뢰한다. 그의 잔류와 재계약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 시즌 발렌시아의 핵심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거취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3경기에 그친 이강인은 시즌 말 이적을 선언했지만 발렌시아가 만류에 나섰다. 발렌시아는 최근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선임하며 다음 시즌 이강인을 적극 기용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라시아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단에 있는 재능들이 필수적이다. 실력이 좋은 젊은 선수들이 1군에서 제몫을 할 수 있다.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에게 자리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도 준비가 잘 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며 자신의 팀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발렌시아는 그라시아 감독의 선임과 함께 과감한 계획을 실행했다. 팀내 고 주급자이자 고참 선수들 매각에 나선 것이다. 가장 먼저 구단 레전드급인 파레호가 떠났고, 베테랑 미드필더 코클랭이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선수단을 정리하는 동시에 다음 시즌 구상도 진행하는 발렌시아다. 여기에는 이강인이 주축이 됐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게 가장 잘 맞는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로 중앙 미드필더나 윙어로 출전했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적은 없다"며 "그라시아 감독은 첫 훈련에서 이강인에게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부여했다. 다음 시즌 이강인이 발렌시아에서 원하는 자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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