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체 확진자 90명 늘어 누계 2천77명
진입로가 차단된 사랑제일교회 |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서울 발생 확진자가 17일 0시 기준으로 209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 중 24시간 동안 추가된 신규환자는 58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으로 서울의 전체 신규확진자는 24시간만에 90명 늘어나 2천77명이 됐다.
서울의 하루 신규확진자 90명은 전날 발표된 146명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수치다.
서울의 신규확진자 90명 중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4명, 양천구 되새김교회 관련이 3명이어서 사랑제일교회 58명과 합하면 교회 관련이 65명으로, 72%를 차지했다.
또 관악구 요양병원 관련이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1명, 기타가 16명, 경로 확인중인 사례가 6명이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관악·구로·금천·서초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에서 신규 확진자가 1명 이상씩 발생하는 등 서울 지역에 전방위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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