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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꽂는 이승진 최용제 배터리, 두산 또 수확 [잠실: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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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경기가 끝나고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아쉽다"며 선발 투수 이승진이 프로 첫 승을 놓쳤다는 데 적잖게 아쉬워했다.

이승진이 그만큼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5이닝 동안 97구 던졌고 4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다 투구 수 한계를 넘는 내용이다. 종전 최다 투구 수 기록은 SK 소속일 때 2018년 10월 11일 잠실 두산전 88구였다. 해당 경기 또한 5이닝 동안 7탈삼진 잡았다.

이승진은 5월 30일 트레이드돼 두산으로 이적해 왔다. 이적 후 실력을 바로 입증할 수는 없었지만 그는 천천히 단계를 밟아 가고 있다. 김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에서 "가지고 있는 공 자체는 좋지만 포수 볼배합 맞춰 발전 가능성을 보여야 하는 단계"라고 얘기했다.

영입 당시 선발 투수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 또한 두산이 트레이드하는 이유였다. 이승진은 직전 등판 4일 삼성전에서 3이닝 동안 가능성을 비쳤고 15일 경기는 일부 확신을 줬다. 두산이 요구하는 바를 증명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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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진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 돕는 포수 최용제 또한 두산으로서 큰 소득이다. 최용제는 15일 경기 도중 교체됐지만 앞서 두 타석 연속 삼진당하면서 타격 관련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배터리 호흡만큼은 빼어났다는 평가다.

이승진, 최용제 배터리는 최고 150km/h 직구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전체 97구 가운데 63구 구사됐다. 직구는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잡는 데 많이 사용했고 중간 완급 조절용으로 커브 17구, 포크 3구 등 사용했다. 무엇보다 자연적으로 커터 같이 휘는 그의 직구는 KT 타선이 연신 헛방망이질하게 만들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두산 베어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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