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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 "불과 5일 전에 입장 관중 30%로 늘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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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는 것으로 판단해 불과 닷새 전 관중 입장을 30%로 상향 조정한 프로스포츠는 이번 수도권 '무관중' 복귀가 안타깝기만 합니다.

문제는 확진자가 줄지 않을 경우 경기 자체를 중단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에서 열리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일요일 경기부터 다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집니다.

야구는 정부가 관중 10% 제한 입장을 시행한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에, 축구는 8월 1일 이후 보름 만에 관중 없는 경기장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야구의 경우 두산 LG 키움 등이, 축구는 FC서울과 수원 삼성 등의 홈경기가 일요일부터 관중을 받을 수 없고, 일단 2주간 유지됩니다.

[이종권 / 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 : 각 구단들은 환불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관중 경기로 다시 전환되는 게 좀 아쉽지만 정부의 방역 방침에 철저히 따를 예정입니다.]

문제는 이틀 연속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무관중 결정이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확산하거나 경기 자체가 중단되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일일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3단계로 전환할 경우 방역 수칙 단계별 지표에 따라 어렵게 시작한 프로스포츠 시즌은 모두 멈춰 설 수밖에 없습니다.

[류대환 / KBO 사무총장 : 각 구단과 협조해서 선수들 방역을 철저히 해서 올 시즌을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최대 현안이라 생각합니다.]

서울-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지금처럼 변함없이 유관중 경기가 열리지만 입장 관중 30% 확대 결정 불과 5일 만에 국내 프로스포츠가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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