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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이별할 팬들에게 짜릿한 선물, 국해성 “초구 속구 노렸다.” [엠스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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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국해성(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잠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국해성이 코로나19 지역 감염 증가에 따른 수도권 구장(잠실, 고척, 수원) 무관중 경기 재개(8월 16일부터)를 하루를 앞두고 펼친 홈 경기에서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관중들에게 선물했다.

국해성은 8월 15일 잠실 KT WIZ전에서 9회 말 2사 1, 2루 기회에서 대타로 출전해 상대 투수 이보근의 초구 140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25m짜리 우월 끝내기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7대 5 대역전극을 거두며 단독 3위 자리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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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해성이 8월 15일 잠실 KT전에서 9회 말 극적인 끝내기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사진=엠스플뉴스 김도형 기자)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을 달성한 국해성은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 “9회 타석에 들어서기 전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 했다. 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긍정적인 자세로 임했다. 초구 속구를 예상해 어떤 결과가 나오든 휘두르자는 마음이었다. 치는 순간 끝내기 홈런임을 직감했다. 정말 기분 좋았다. 이 홈런을 계기로 자신감을 더 얻을 듯싶다”라며 미소 지었다.

국해성은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6/ 16안타/ 3홈런/ 17타점을 기록 중이다. 주로 대타로 나와 출전 기회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6월 중순 타격감이 올라가며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타격 부진에 빠지며 2군에 다시 내려가기도 했다.

국해성은 “타격 사이클이 안 좋을 때 생각이 많아져 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안 좋아졌을 때는 최대한 타격감이 좋았을 때를 생각했다. 사실 출전 기회는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항상 결과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한다. 못 치면 기분이 안 좋을 수 있지만, 그 순간마다 새롭게 시작하고자 마음 먹는다. 잘해도 다시 새롭게 마음을 먹으려고 한다. 오늘 끝내기 홈런도 오늘로 잊고 바로 마음가짐을 다잡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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