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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준-정용화, ‘3분 희비’에도 의리 “비 형 회사,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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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출처=JTBC '아는형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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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과 정용화의 방황 에피소드가 화제다.

이준, 정용화는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 같은 소속사에서 잠시 방황했던 때를 언급했다. 이준, 정용화는 술을 마시고 싶은 호기심에 회사 몰래 삼겹살에 소주를 먹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해당 음식점에 회사 관계자가 있었고 다음날 이사님의 호출이 떨어졌다.

부산에서 올라온 정용화는 잔뜩 긴장했지만 이준은 오히려 “기회다”며 함께 회사를 나가자는 제안을 했다고. 이사님이 “나가라”는 말에 이준은 “먼저 나가겠다”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방을 나갔고 정용화는 3분 뒤 들어온 이사님으로부터 “넌 할 마음이 있구나. 연습 열심히 해”란 격려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뒤늦게 비화를 접한 이준은 당황,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준은 오디션에서 비의 아역으로 캐스팅 “내 어릴 적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찬사를 들었다고 전했다. 비 소속사에 들어가게 된 이준은 데뷔 전인 정용화에게 연락, 함께하지 않겠냐며 끝까지 챙겨주는 훈훈함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투데이/이윤미 기자(yunm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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