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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국해성 끝내기 스리런포' 두산, KT에 극적 재역전 승리 '3위 수성'[잠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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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이대선 기자]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두산은2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시즌 전적 46승 2무 35패로 4위 LG(46승 36패 1무)의 추격을 뿌리치고 3위 자리를 지켰다. KT는 시즌 전적 41승 1무 38패가 됐다.9회말 2사 1,2루에서 두산 국해성이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치고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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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시즌 전적 46승 2무 35패로 4위 LG(46승 36패 1무)의 추격을 뿌리치고 3위 자리를 지켰다. KT는 시즌 전적 41승 1무 38패가 됐다.

홈 팀 두산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2루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최용제(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이승진.

이에 맞선 KT는 김민수가 선발 등판했고, 조용호(좌익수)-김민혁(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1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이홍구(포수)-박승욱(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경기는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원래 개시 시간보다 약 72분 늦게 열렸다. 기다림이 있었지만, 두산은 초반 점수를 뽑으며 분위기를 올렸다. 1회말 두산은 선두타자 박건우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오재일의 안타, 김재환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 두산이 추가점을 뽑았다. 정수빈의 내야 안타에 이어 오재일이 번트로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재환과 최주환의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KT는 5회초에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심우준이 3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 조용호의 투수 땅볼 타구 때 투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KT의 첫 점수가 올라갔다.

6회초 KT는 바뀐 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1사 후 배정대가 볼넷을 골라냈다. 다시 투수가 김민규로 바뀌었고, KT는 적극적으로 대타 카드를 꺼냈다. 이홍구 타석에 대타 장성우가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승욱 타석에 대타로 나온 유한준이 홈런을 날리면서 3-3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탄 KT는 7회초 상대 실책을 틈 타 역전까지 성공했다. 두산이 이현승을 올렸고, KT는 조용호가 볼넷을 골라냈다. 김민혁의 진루타 후 로하스가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강백호의 타구가 포수와 1루수와 투수 사이에 절묘한 지역에 떨어지면서 2루에 있던 조용호가 홈으로 들어왔다. 여기에 전날 연장 12회 공수주에서 만점 활약을 펼친 황재균의 적시타가 나와 점수는 5-3이 됐다.

두산은 후반 집중력을 유지했다. 8회말 페르난데스의 2루타와 최주환의 진루타, 허경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9회말 두산은 2사 후 오재일이 포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김재환이 볼넷을 골라낸 뒤 대타 국해성의 홈런이 터지면서 두산이 승리를 잡았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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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대선 기자]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두산은2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시즌 전적 46승 2무 35패로 4위 LG(46승 36패 1무)의 추격을 뿌리치고 3위 자리를 지켰다. KT는 시즌 전적 41승 1무 38패가 됐다.9회말 2사 1,2루에서 두산 국해성이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치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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