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박세혁 말소' 김태형 감독, "페이스 떨어져, 2군에서 감 회복하길" [오!쎈 잠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잠실, 민경훈 기자] 1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6회말 1사 주자 1,3루 두산 박세혁이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아웃을 당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2군 경기에서 뛰면서 감을 회복하길 바란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포수 박세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페이스가 떨어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김태형 감독은 "부상은 없다. 다만 페이스가 조금 떨어졌다고 생각해 내리게 됐다. 2군에서 경기 뛰면서 감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세혁은 올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2할7푼3리 4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1할2푼5리로 더욱 타격감이 좋지 않다. 타격도 타격이지만, 김태형 감독은 포수 마스크를 쓴 모습에 아쉬움을 전했다.

김태형 감독은 "2년 차가 되면서 본인이 확신을 갖고 해야 하는데 생각도 많고 기복도 있다. 주전 포수로서 조금 더 확신을 가져야 한다"라며 "엔트리 빼는 게 괜찮다 싶어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올리는 기준은 없지만 열흘 정도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세혁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정상호가 콜업됐다./ bellstop@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