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코로나19 12명 확진…종교시설 방문자가 다수

코로나19 지역 확산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과 경기 종교시설을 방문한 인천 거주자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동구에 사는 A(65)씨를 비롯한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7명(동구 4명·남동구 1명·연수구 1명·서구 1명), 경기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2명(강화군)으로 파악됐다.

또 일본에서 입국한 중구 거주 40대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남동구 거주 60대 및 고등학생도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05명으로 늘었다.

sm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