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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탬파베이, 토론토에 4-12 패...최지만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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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원정 4연전에서 42득점을 기록한 탬파베이 레이스 타선,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는 힘을 내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15일(한국시간) 쉐일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서 4-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12승 9패가 됐다. 토론토는 7승 9패.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0.185로 내려갔다.

매일경제

토론토가 화력을 앞세워 탬파베이를 크게 이겼다. 사진(美 버팔로)=ⓒAFPBBNews = News1


탬파베이는 브랜든 라우가 1회 투런 홈런, 2회 적시타를 때리며 3-0으로 앞서갔다. 라우디 텔레즈, 캐반 비지오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3-3 동점이 됐지만, 6회 무사 만루에서 헌터 렌프로에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한 점을 도망갔다.

그러나 6회말 대량 실점했다. 라이언 톰슨이 첫 타자 랜달 그리칙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고, 1사 1루에서 구원 등판한 애런 루프가 비지오를 사구로 내보낸데 이어 보 비셋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다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홈런을 허용해 4-8까지 벌어졌다.

8회에는 호세 알바라도가 무사 만루에서 폭투로 한 점을 허용한데 이어 1사 2, 3루에서 에르난데스에게 홈런을 허용, 4-12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알바라도는 8회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유틸리티 선수 마이크 브로소가 투수로 나와 마지막 아웃을 잡았다.

선발 트레버 리차즈는 4 1/3이닝 4피안타 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나온 톰슨은 패전투수가 됐다.

토론토는 이날 홈런 6개 포함, 10안타로 12득점을 기록하며 새로운 홈구장에 완전히 적응된 모습을 보여줬다.

선발 태너 로어크는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6회 앤소니 케이를 구원 등판해 이닝을 끝낸 윌머 폰트가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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