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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참하게 무너진 바르사…UCL 녹아웃 첫 8실점에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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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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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대참사다. FC 바르셀로나(바르사)가 바이에른 뮌헨에 맹폭을 당하며 처참하게 무너졌다.

FC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드 스포르티 리스본 이 벤피카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전반 4골- 후반 4골을 허용하며 2-8로 대패했다. 단판 경기로 바이에른 뮌헨은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승 후보들의 정면 격돌로 주목받았지만 뮌휀의 일방적인 경기로 끝났다. 뮌헨은 전반에만 4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바르사는 라리가 우승을 레알 마드리드에 내준데 이어 UCL에서도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다. 최악의 시즌 마무리다.

바르셀로나는 4-4-2로 나섰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스 투톱을 가동했다. 미드필더라인은 로베르트- 데 용 - 부스케츠 - 비달이 형성했다. 포백은 알바-랑글레-피케-세메두가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테어 슈테겐.

이에 뮌헨은 4-2-3-1로 맞섰다. 최전방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2선에는 그나브리-뮬러-페리시치가 배치됐다. 중원은 고레츠카-티아고가 나섰다. 포백은 데이비스-알라바-보아텡-키미히가 나선다. 선발 골키퍼는 노이어였다.

균형은 이른 시간 깨졌다. 전반 3분 뮌헨 페리시치가 올린 공을 잡은 뮐러가 레반도프키와 패스 플레이 이후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바르사도 라인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전반 7분 알바의 크로스를 뮌헨 수비수 알라바가 걷어내려다 자책골로 이어졌다.

양팀은 이후 빠른 공격전환으로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1분 뮌헨 페리시치가 측면 돌파 이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다시 뮌헨이 2-1로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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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세를 탄 뮌헨의 맹공이 이어졌다. 전반 27분 그나브리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랑글레와 경합해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31분 다시 한 번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뮐러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멀티골과 동시에 스코어를 4-1로 벌렸다.

뮌헨은 4골을 포함해 슈팅 14개(유효슈팅 7개)를 퍼부으며 전반을 4-1로 마쳤다. 바르사가 전반전에만 4실점한 것은 이 경기가 처음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르사 세티엔 감독은 그리지만을 투입하며 4-3-3으로 돌아섰다. 후반 13분 알바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침착하게 수비를 제치고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곧 뮌헨의 반격에 힘을 힘을 잃었다. 후반 17분 데이비스가 바르사 수비수들을 농락하며 골문앞에서 패스한 것을 키미히가 받아 마무리했다. 팀의 5번째 골이었다.

교체투입된 필리페 쿠티뉴도 친정 바르사를 향해 무력시위를 벌였다. 주전 경쟁에 밀려 뮌헨에 임대를 떠나야만 했던 쿠티뉴는 한풀이라도 하듯 후반 36분 레반도프스키의 6번째 골을 어시스트했고 40분에는 7번째 골을, 44분에는 8번째 골을 터트리며 친정팀의 몰락에 힘을 보탰다.

경기는 그대로 뮌헨의 8-2 대승으로 매조지어졌다. UCL 녹아웃 토너먼트에서 8실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격적 패배로 바르사는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무리했고 경기직후 바르사 세티엔 감독 경질과 대대적인 리빌딩이 기정사실로 퍼지고 있다.

경기후 바르사 팬들은 "뮌헨이 박빙으로 이길줄 알았는데 충격적인 경기다" "신은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 "운이 더 따랐다면 두세골 더 넣었을 경기" "8골 먹을동안 메시는 뭘하고 있었느냐"며 충격을 감추지 않았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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