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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전인지 13위, 양희영 23위…루이스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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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시여자오픈 이틀 연속 이븐파, 다니엘 강 공동 13위서 '3연패 진군'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전인지(26ㆍKB금융그룹ㆍ사진)가 공동 13위에 올랐다.


15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 르네상스골프장(파71ㆍ6427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코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둘째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스코어를 지켜 이븐파 142타를 완성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아사아라 무뇨스(스페인) 등 공동선두(5언더파 137타)와 5타 차, 남은 이틀간 충분히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자리다.


전인지는 2015년 7월 US여자오픈을 제패해 'LPGA투어 직행티켓'을 확보했다. 2016년 9월 에비앙챔피언십과 2018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챔피언십 등 통산 3승을 거뒀다. 이후 우승이 없어 속을 태우는 상황이다. "3, 4라운드는 보기 없는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한국은 양희영(31ㆍ우리금융그룹)이 공동 23위(1오버파 143타)다.


대니엘 강(미국)은 공동 13위에서 벌써 시즌 3승째를 노리고 있다.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다가 5개월 만에 재개된 드라이브온챔피언십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이어 10일 마라톤클래식을 쓸어 담아 상금랭킹 1위(57만 달러)와 올해의 선수 1위(69점) 등 각종 개인타이틀까지 싹쓸이하는 분위기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 그룹에 합류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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