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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통합당 “日, 진심어린 변화 기대…이제는 미래로 나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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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총체적 위기 극복하며 국민과 함께 나아갈 것”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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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미래통합당은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본의 진심어린 변화를 기대한다”며 “진정한 반성이라는 반석이 마련돼야 상호 번영이라는 탑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한일관계, 이제는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일본과는 위안부 문제,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 수출규제와 경제보복, 지소미아 종료 등 여전히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독립운동을 펼쳤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애국애족정신에 머리 숙여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35년간에 걸친 암흑과 질곡의 일제 치하, 우리 선열들은 민족의 자유와 권리가 유린당하는 쓰라린 아픔 속에서도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내놓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덕택에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기틀을 다질 수 있었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발전을 이룩해냈다”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번영과 자유는 선열의 숭고한 희생이 밑바탕이 되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배 대변인은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안중근 의사의 유묵으로 '이로움을 보았을 때는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을 당했을 때는 목숨을 바치라'는 뜻”이라며 “통합당은 오늘 이 정신을 되새기고 지금의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며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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