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솔이 오늘(15일) 결혼… "오빠 태어나줘서 고마워"

[머니투데이 정회인 기자]

/사진=박성광, 이솔이 부부. 이솔이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성광과 이솔이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1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가 모인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5월 2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박성광의 생일인 8월 15일로 미루게 됐다.

15일 이솔이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오빠의 생일이자 우리 둘이 하나되어 다시 태어나는 날. 오빠 태어나줘서 고마워. 오래오래 건강하자. 내가 더 잘할게. 사랑해요. 생일 축하해"라며 남편 박성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성광, 이솔이의 열애 소식은 지난 2월 알려졌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중 지난해 가을 무렵부터 연인으로 발전,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하게 됐다. 박성광 소속사 SM C&C 측은 당시 "박성광이 5월 2일 7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며 "박성광의 예비신부는 이솔이가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5월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해 3층 신혼집과 알콩달콩 예비 신혼생활을 공개, 사랑을 과시했다.

한편 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위기탈출 넘버원', '인간의 조건', '밤도깨비',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출연했다. 이솔이는 현재 제약회사에 10년째 다니고 있는 회사원이다. 과거 웹드라마에 출연해 잠시 배우 활동을 하기도 했다.

정회인 기자 jhi89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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