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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히든싱어6' 김원준, ITZY 유나와 30살 차이 '극강 동안'…"아내는 14살 연하 검사"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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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히든싱어6'의 원조 가수로 등장한 김원준의 동안 외모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14일에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서는 싱어송라이터 김원준이 원조 가수로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는 김원준의 옆에 서서 "내가 더 동생이다. 가까이 오지마라"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 이날 패널로 함께한 ITZY의 막내 유나와 30살 차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예지는 김원준을 아느냐는 질문에 "어릴 때 운동회에서 응원가로 '쇼'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김원준은 '히든싱어6'에 나온다는 소식에 14살 연하 검사 아내의 반응에 대해 "주인님"이라며 "나한테 관심이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2라운드 곡은 데뷔곡 '모두 잠든 후에'였다. 김원준은 "고등학생때 이 곡을 썼다. 어렸을 때부터 기타, 피아노를 쳤다. 공테이프에 녹음을 해서 교실에 있는 친구들에게 팔았다. 그중에 있었던 곡이 '모두 잠든 후에'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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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은 '모두 잠든 후에'가 고등학생 시절에 좋아했던 짝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세진은 "고등학교때 쓴건데 모두 잠든 후에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송은이는 "이때부터 김원준 신드롬이 시작됐다. 당시 3사 통틀어서 1위만 16회를 기록한 곡이다. 음악도 좋지만 김원준씨 스타일이 정말 근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는 "당시 오렌지족이 있었다. 패션을 선두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지는 "그때 오빠 기획사의 이름도 오렌지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원준은 "오빠 노래를 맞춰달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모창 능력자 4인과 김원준의 노래가 끝나자 게스트들은 물론 방청객 역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형석은 4번이 아니라고 말했다. 신지는 "이번엔 확실히 오빠가 1번에 있는 것 같다. 너무 힘을 주지 않았고 너무 힘을 빼지 않고 오빠 같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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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역시 "1번에서 김원준 목소리가 나왔고 나머지는 내 목소리 같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라포엠은 유채훈은 "5번에서 바이브레이션이 딱 김원준 선배님 같았다. 열정과 진심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지지를 받았던 1번과 2번에서는 김원준이 아닌 모창능력자가 등장했다. 3번과 4번에서도 김원준이 나오지 않자 방청객은 물론 패널들 역시 멘붕에 빠졌다. 김원준은 5번방에서 나왔다. 급기야 신지는 주저 앉아버렸다.

전현무는 "히든싱어에서 이런 분위기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신지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너무 다르게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우리 오빠라 그러더니 오빠탓을 하는 거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지는 과거 조성모편을 떠올렸다. 신지는 "원준이 오빠가 떨어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조성모 오빠 때 분위기가 이랬다"라고 말했다. 김원준은 "최선을 다해서 불렀지만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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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탈락자는 30표를 받아 3번 모창능력자가 선정됐다. 결과를 들은 김원준은 주저 앉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4등은 연예인 판정단이 뽑았던 1번이었다.

이날 김원준은 모창능력자들의 얼굴을 보다가 3번 능력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바로 김원준의 제자였던 것. 3번 능력자는 "전문적인 기술을 좀 배워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음악을 그만 두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원준 역시 눈물을 글썽였다. 김원준은 "규형이가 중간에 학업을 포기하려고 했다. 지금 음악하기 쉬운 상황이 아니다. 꿈만 쫓는 학생들에게 음악을 끝까지 하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다. 2학년때 그만 하고 싶다고 해서 여러번 상담을 해서 끌고 갔다"라고 말했다.

김원준은 "음악은 우열이 아니고 다를 뿐이다. 규형의 음악을 좋아해주고 공감해주는 날이 꼭 올거다"라고 응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JTBC '히든싱어6'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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