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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사흘연속 사상최고치 도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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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3월 20일(현지시간) 한 중개인이 생각에 잠겨 있다. 뉴욕증시는 14일 사상최고치 진입을 앞두고 사흘째 도전에 실패했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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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이 사상최고치를 코 앞에 두고 사흘째 고지 점령에 실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유럽의 여행제한 강화,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난항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14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증시는 이날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형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34.3포인트(0.12%) 상승한 2만7931.02로 마감했다.

그러나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약보합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일비 0.58포인트(0.02%) 밀린 3372.85, 나스닥 지수는 23.20포인트(0.21%) 내린 1만1019.30으로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주간 전체로는 상승세를 탔지만 사상최고치 기록을 코 앞에 둔 채 최고치 달성에는 계속 실패했다.

투자자들은 기술주 상승세가 주춤한 것이 사상최고치 돌파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베스코 선임 주식 포트폴리오 매니저 데이비드 나델은 "3월말 이후 시장 상승세 대부분은 일부 기술주가 주도한 것"이라면서 "이들을 방정식에서 빼고 나면 실제로 시장 회복세는 뚜렷한 흐름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고 말했다.

나델은 시장 흐름은 기술주를 포함했을 때 나타나는 역동성과 거리가 멀다고 덧붙였다.

나틱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잭 재너시위츠는 투자자들 사이에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상당한 두려음과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면서 사상최고치로 시장이 가야할 뚜렷한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유럽 시장은 더 큰 낙폭을 보였다.

유럽 시황을 반영하는 스톡스600 지수는 이날 1.2% 하락했고,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와 파리증시의 CAC 40지수는 각각 1.6% 밀렸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역시 0.7% 떨어졌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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