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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여유로운 포체티노, 차기 행선지 바르사 or PSG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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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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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결별한 뒤 아직까지 야인으로 지내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인기는 여전하다. 유벤투스와 연결됐지만 연봉 문제로 결렬됐고,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망(PSG)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 토트넘 사령탑에 부임해 2019년 11월까지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비록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중상위권이었던 토트넘을 확실하게 상위권으로 올려놨고,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2019-20시즌 초반에는 토트넘에서 부진한 모습이었고, 결국 2019년 11월 토트넘과 결별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클럽들과 연결됐었지만 아직까지 차기 행선지를 결정하지는 못했다.

최근에는 유벤투스와 연결됐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결별한 유벤투스는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던 포체티노 감독과 접촉했지만 연봉 차이로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와 PSG가 꼽히고 있다. 영국 디에슬레틱은 14일(한국시간) "여유로운 포체티노 감독은 무엇을 기다릴까? 차기 행선지로 바르셀로나 또는 PSG가 유력하다. 포체티노 감독 입장에서는 최고의 선수들과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잡는 것이 매력적일 것이다. 그는 빅 클럽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분명하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키케 세티엔 감독과 결별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고, PSG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두 클럽의 상황을 지켜보며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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