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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9회말 역전 끝내기 3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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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SK 꺾고 2연패 탈출… 삼성 뷰캐넌은 1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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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나지완이 14일 열린 SK와의 광주 홈경기, 4―6으로 뒤진 9회말 1사 1·3루에서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을 친 후 환호하는 모습. /연합뉴스

KIA 4번 타자 나지완이 끝내기 3점 홈런으로 SK를 또 울렸다.

KIA는 14일 광주 홈에서 열린 SK전에서 7대6 역전승을 거뒀다. 3―6으로 뒤진 채 맞이한 9회말. 선두 타자 박찬호와 프레스턴 터커가 SK 불펜 서진용에게 연속 볼넷을 얻어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SK는 투수를 김태훈으로 교체했다. 최형우는 1루 땅볼을 쳤지만 상대가 실책을 범해 1점을 얻고 1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나지완이 타석에 섰고, SK는 투수를 박민호로 다시 바꿨다.

나지완은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SK를 상대로 9회말 끝내기 솔로포를 뽑아내 팀을 우승시킨 주역이다. 11년 전 짜릿한 광경이 이날 광주에서 재현됐다. 나지완은 박민호의 시속 131㎞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치자마자 양팔을 번쩍 들었고, 공은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 끝내기 아치(비거리 115m)를 그렸다. 포스트시즌이 아닌, 정규시즌에 나지완이 친 첫 끝내기 홈런이다. KIA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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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창원 원정에서 리그 선두 NC를 10대4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4―4로 양 팀이 팽팽하던 8회초, NC는 최근 KIA와 트레이드로 영입한 문경찬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문경찬이 홍창기와 채은성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면서 승부가 LG로 기울었다.

삼성은 대전 원정에서 한화를 10대1로 대파하고 2연승 했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타선에선 박해민과 김지찬이 각각 3안타를 때리는 등 장단 15안타가 폭발했다. 롯데는 부산 홈에서 키움을 5대1로 꺾었다. 롯데는 8월 들어 7승1무 1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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