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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9회말 역전 끝내기 3점포...KIA, 극적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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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나지완이 9회말 1사 1, 3루 때 역전 끝내기 스리런홈런으로 7-6 승리를 이끈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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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 타이거즈가 벼랑 끝에사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IA는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9회말 나지완의 역전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7-6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2연패를 끊고 5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SK는 오랜만에 3연승을 눈앞에 뒀다가 승리를 날렸다.

KIA는 9회초까지 3-6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9회말 대역전드라마를 쓰는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1사 후 프레스턴 터커도 볼넷으로 1루를 밟아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다음타자 최형우는 SK 왼손 구원 김태훈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1루수 앞 땅볼 타구를 날렸다. 이때 SK 1루수 오태곤의 1루 토스를 투수 김태훈이 제대로 집지 못했고 이 사이 2루 주자 박찬호가 홈을 밟았다. 기록 상 최형우의 1루수 앞 내야안타와 김태훈의 포구 실책이었다.

계속된 1사 1, 3루 찬스에서 승부를 가른 주인공은 나지완이었다. 나지완은 SK 마무리 박민호의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역전 결승 3점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끝냈다.

나지완의 이 장면은 2009년 SK와 맞붙었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던 순간과 비슷했다. 하지만 정작 정규리그에선 끝내기 홈런을 친 것은 프로 데뷔 이래 처음이었다.

7위 kt wiz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5-3으로 이겼다.

황재균의 원맨쇼가 빛났다. 황재균은 연장 1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좌측 펜스 상단을 때리는 1타점 2루타를 날려 동점 균형을 깼다. 이어 멜 로하스 주니어의 중견수 뜬공 때 두산 중견수 정수빈의 3루 송구가 뒤로 흐르자 3루를 지나 홈으로 내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 라이온즈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10-1 대승을 거뒀다.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0승(6패)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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