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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재팬'운동에 사라지는 日상품…맥주·담배·의류 매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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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은 광복절입니다.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 맞대응 차원에서 시작된 우리 국민의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1년을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국내소비자들, 여전히 일본 맥주와 담배, 의류 등에서 멀어진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이정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하루 유동인구만 25만명이 넘는 서울 강남역 대로에 위치한 유니클로 매장. 영업종료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장사가?) 예전만큼은 많이 안돼가지고"

지난해부터 13개 매장이 문을 닫은 유니클로는 이곳 강남점을 비롯해 이번달에만 9개 매장이 추가로 문을 닫습니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조치가 내려진 지 1년이 넘었지만 일본산 제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매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김현준 / 전북 익산
"유니클로나 일본 맥주 잘 안 사용했었는데 작년부터 더 신경써서 안쓰게 되더라고요.일본 제품이 뭐가 있는지 찾아보게 되고"

지난 1년 동안 국내에 수입되는 일본 소비재는 급감해 일본산 맥주 수입은 84% 넘게, 일본 담배도 90% 가까이 줄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
"불매운동 이후 일본맥주 매출은 9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일본맥주 수요가 국산맥주로 이동하면서"

의류 브랜드 GU, 카메라회사 올림푸스 등 아예 한국사업 철수를 선언한 기업들은 45곳이 넘습니다.

불매운동 1년,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한국에서 설 자리를 잃고 짐을 싸는 일본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이정민 기자(seli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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