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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곧 떨어져, 정책 효과 체감할 것" 與 지지율 하락에도 '꿋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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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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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미래통합당에 추월당한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까지 취임 후 최저를 기록하면서 여권이 위기에 처했다.

이에 여권은 지지율 하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 현 상황을 과도기로 진단하며 국민이 효과를 체감할 때까지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해찬 대표는 1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지율 문제를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허윤정 대변인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이 대표는 "국민이 높은 지지를 주는 만큼 그에 맞는 책임을 요구하는 것이고 (당이) 그에 맞는 관심을 받는 것"이라며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챙겨야 한다"라고도 했다.

허윤정 대변인은 "지지율은 단순히 하나의 정책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정책에 대해 꾸준하게 일관성을 갖고 긴 호흡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게 주요 기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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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의원과 박주민 의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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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MBC '100분 토론'에 나와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그렇게 해도 안 떨어질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던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도 곧 정책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14일 말했다.

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집값 상승률이 하락하고 있고, 이달 말 다음 달 초가 되면 (정책 효과를) 체감하게 될 것이고 (집값이) 떨어졌다는 보도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 1채는 문제가 없다고 알려지면 안심할 것이고 정부가 잘했다는 평가도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 실패로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동산 정책을 수정해야 한다거나 속도 조절을 해야 지지율이 반등할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며 "그럴 생각이 전혀 없고 그렇게 평가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김부겸 전 의원도 "지금 당장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정책을 뒤틀면 더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지지율 급락의 핵심 배경으로 꼽히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약간의 혼선이 있다"며 "한달쯤 지나면 정확히 답이 나온다. 주택 값이 떨어지게 된다"고 내다봤다.

설 최고위원은 "지금은 과도기적 상황인데 한 달쯤 지나면 정돈되고 부동산 3법이 가지고 있는 힘이 나타나면서, 집 없는 서민들이 법을 잘 만들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고, 국민들이 다시 '정상 상태'로 돌아가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합당에 대해서는 "지금 통합당은 대안이 전혀 없다고 보인다"며 "지금은 지지도가 이렇게 역전됐지만, 대안이 없는 정당에 국민이 지속적인 지지를 보낼 턱이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주민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정책의 방향은 맞다. 시간이 좀 지나가면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저는 며칠 전에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집값이 안정될 것이라 말씀드렸다"며 "이는 제 바람을 전해드린 게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대책들이 합쳐지며 이제 정책 효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드린 말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발언에 대해 "대통령 본인이 그냥 감이 없다", "귀를 의심했다"며 비판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제주지사를 향해 "곧 두 분이 하신 말씀에 책임질 시간이 오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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