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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KT에 힘 보태 PS 가고 싶다" [잠실:생생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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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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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KT 위즈 입단 이틀 차 이홍구는 "어제는 얼떨떨했고 오늘은 처음 연습도 해 보니 긴장되는 상태"다.

이홍구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6차전을 앞두고 공식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불펜에서 투수와 호흡 맞추는 시간을 보냈고 첫 타격 훈련 뒤 적당히 긴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KT는 13일 내외야 소화가 되는 오태곤을 내주고 포수 이홍구를 받아 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숭용 단장은 "즉시 전력 이홍구를 영입하게 됐다"는 배경으로 1군 포수 두께를 키우는 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시기가 공교롭게 13일 수원 SK-KT전이었다. 이홍구는 더그아웃만 이동하는 식으로 트레이드됐다.

이홍구는 18일 확대 엔트리 때 등록될 전망이다. 그는 남은 나흘 동안 차분히 기다리겠다는 태도다. "나로 인해 한 명이 피해볼 수 있다. 그 선수에게 그 열흘이 소중할 수 있다. 나는 예정대로 등록될 때 잘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마음이다. 다음은 이홍구와 일문일답.

-이적 이틀차 기분은.
▲어제는 얼떨떨했고 처음 연습하니 긴장도 되는 것 같다. 적응해야 되니 긴장 상태로 임하고 있다.

-이강철 감독이 무얼 주문했나.
▲경기 중 불펜 가서 투구 공 빨리 받아 봐서 무엇이 좋은지 알아야 한다고 하셨다. 오늘 (이)보근이 형, (조)현우, (김)재윤이 형 공을 받았다.

-KT 내 친분 있는 선수는.
▲(조)용호 형, (송)민섭이, (이)창재와 대학교 시절 같이 보냈다. 선후배 사이라 셋과 친분이 있다.

-트레이드 당일 어땠나.
▲트레이드 생각은 하지 않았다. 조금 얼떨떨했다. 트레이드 자체를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보니 그저 얼떨떨했다.

-첫 트레이드 때와 다른 것이 있었나.
▲첫 트레이드 때는 슬펐지만 지금은 무덤덤하다. 여기서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다.

-KT 투수 공 받아 보니 어땠나.
▲불펜에서 전력으로 던지지 않았다 보니 시합 때 직접 받아 봐야 할 것 같다. 내일과 모레 더 받아 봐야 누가 좋은지 알 것 같다.

-확대 엔트리 시행일 18일까지 답답하지는 않겠나.
▲나로 인해 한 명이 피해볼 수 있다. 그 선수에게 그 열흘이 소중할 수 있다. 나는 예정대로 등록될 때 잘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번 이적에서 차별화하고 싶은 요소는.
▲경기 나갈 때는 누구나 잘하고 싶다. (장)성우 형, (허)도환이 형만큼 안 되겠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

-SK 떠날 때 누가 아쉬워했나.
▲모두 아쉬워했다. 선수만 아니라 구단 전체 다 아쉬워했고 그러면서 나 또한 많이 아쉬웠다.

-SK 시절 외부에서 보는 KT는.
▲5강 싸움하는 팀이고 공격력도 좋다고 생각했다.

-공교롭게 SK-KT전에서 트레이드됐다.
▲원정 더그아웃에서 보다가 홈 더그아웃에서 보려니 이상했다. 정든 팀이라 다른 팀에서 보니 이상했다. 반대 더그아웃에서 '새롭게 도전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박철영 배터리코치가 해주는 말이 있었나.
▲왜 경직돼 있냐고 마음 편히 하라고 해 주셨다.

-KIA에서 SK 옮기면서 우승과 연이 안 닿아 포스트시즌 열망이 클 것 같다.
▲KIA 있을 때 가을야구는 같이 못 하고 TV로 봤지만 '나도 저곳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여기서 5강 싸움 힘 보태면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때는 마냥 부러워했지만.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현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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