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며 "그동안 그동안 질병관리본부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방역 노력과 국민 안전 및 건강이 일부 교회로 인해 일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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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악된 이 교회 관련 검사대상자가 1800여 명이며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해당 교회는 집단감염에도 불구하고 오는 15일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강 대변인은 "이 교회는 서울시의 행정명령도 무시하고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지방에서도 버스를 대절해 신도들이 올라올 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코로나의 전국 재확산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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