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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떨림 현상' 제네시스 GV80 디젤차 출고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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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떨림 현상으로 출고가 중단됐던 제네시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 디젤차가 두 달여 만에 다시 출고된다.

제네시스는 고객 안내문을 내고 "GV80 디젤차 일부 차량 진동현상에 관해 유효성 검증을 완료한 조치 방안을 마련해 GV80 디젤차 출고가 19일부터 재개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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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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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기존 GV80 디젤차 고객들에게 '변속 제어 로직 업그레이드' 조치를 해준다. 새로 출고되는 차량 역시 해당 부품이 변경적용돼 출고된다.

제네시스는 출고를 기다린 고객들을 대상으로 G80과 GV80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바디케어 서비스 패키지I을 무상 제공한다. 출고 이후 1년 또는 2만㎞ 기간 동안 차체, 앞유리, 타이어를 보장하는 내용이다.

제네시스는 6월 11일까지 출고된 GV80 디젤모델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주요 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5년 혹은 10만㎞'에서 '10년 혹은 20만㎞'로 연장한 바 있다.

앞서 제네시스는 GV80 디젤차에서 간헐적 진동 현상이 발견돼 6월 5일부터 출고를 중단했다.

제네시스는 당시 "낮은 분당회전수(RPM)에서 장기간 운행할 경우 엔진 내 카본(연료가 연소하고 남은 찌꺼기)의 누적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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