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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향방은… '정권 유지' 41% vs '정권 교체'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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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자의 27%가 정권 교체 희망
한국일보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6월 29일 21대 전반기 원 구성 협상 결렬 후 국회에서 각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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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앞으로 다가온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과 야당 후보가 당선된다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차기 대통령 선거에 대해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이 41%,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은 45%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

정권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5%)과, 광주ㆍ전라(73%), 성향 진보층(71%), 40대(55%)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은 미래통합당 지지층(91%), 성향 보수층(73%)에서 압도적이었다. 무당층은 49%가 야당 후보의 당선을 기대했다.

남성은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49%)는 의견이 여당 후보 당선(40%) 의견에 비해 다소 우세했고, 여성은 각각 42%로 같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 자영업자(55%), 전업주부(48%), 학생(50%), 무직ㆍ은퇴ㆍ기타(48%)는 대체로 정권 교체를 희망했고, 사무ㆍ관리(49%), 기능노무ㆍ서비스(47%) 종사자는 대체로 정권 유지를 희망했다.

차기 대통령 선호 인물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꼽은 사람 중 63%는 정권 유지, 27%는 정권 교체를 희망했고, 이낙연 민주당 의원을 꼽은 응답자의 87%가 정권 유지, 9%가 정권 교체를 선택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을 선호한 응답자 중 1%만이 정권이 유지돼야 한다고 응답했고, 96%는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4월 21대 국회의원 선거 때와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당시 선거 직전 이틀동안 진행된 조사에서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9%로,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39%)는 응답을 앞섰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진행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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