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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KT 후후앤컴퍼니, 육군본부와 장병 폰 유해사이트 차단 앱 도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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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왼쪽부터 플랜티넷 김후종 사장, 후후앤컴퍼니 허태범 대표이사, 육군본부 여운태 인사참모부장 (사진=후후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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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KT CS의 자회사이자 스팸차단 앱 '후후'를 운영하는 후후앤컴퍼니는 지난 13일 육군 본부와 유해 사이트 차단앱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 체결을 통해 후후앤컴퍼니는 장병들의 휴대전화 사용 시 보이스피싱, 악성 스미싱 문자, 사이버 도박 사이트 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유해 사이트 차단앱을 플랜티넷과 함께 개발해 육군에 제공한다.

후후와 플랜티넷이 개발한 유해 사이트 차단앱은 ‘불법 사이버 도박 차단’, ‘보이스피싱 탐지’, ‘악성 스미싱 문자 탐지’, ‘전화 가로채기 탐지’ 등 총 8가지 기능을 탑재했다. 육군 장병들이 불법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며, 건전한 군 복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운태 육군 인참부장은 "장병 휴대전화 전면 사용에 따라 병영 내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선진병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후종 플랜티넷 사장은 "이번 기술지원 협약으로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유해 사이트 필터링 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 육군 장병들에게도 건전한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허태범 후후앤컴퍼니 대표이사는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하는 대한민국 육군 장병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이들이 군 생활을 하면서 휴대전화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향후 해군, 공군 장병들에게도 올바른 휴대전화 사용 문화를 정착 시켜 나가는 데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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