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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속 대응…국내개발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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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 실무추진위원회

뉴시스

[서울=뉴시스]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혈장 분획 공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GC녹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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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방역당국이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동향을 수시로 확인해 수급 확보부터 긴급 연구개발 등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간다.

국내 개발에 필요한 정부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 위해 기업, 학계 등과도 머리를 맞댄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산하 실무추진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실무추진위원장) 주재로 5차 회의를 개최했다.

6월5일 국무총리 훈령에 따라 산업계, 학계, 병원, 정부 분야 31명으로 구성된 실무추진위원회는 국내·외 치료제, 백신 연구개발 현황과 국내 주요 기업의 개발 진행 상황을 듣고 현장 어려움 해소와 속도감 있는 개발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혈장치료제는 올해, 항체치료제는 내년까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백신은 내년 하반기 완성을 목표로 6월3일 범정부지원위원회가 발표한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개발 지원 대책' 후속 조치다.

실무추진위원회 산하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등 3개 전문위원회는 치료제와 백신 개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치들을 구체화하고 이를 범정부지원위원회와 연계해 추진해 나간다.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와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만드는 혈장치료제는 지난달 18일 제제 생산을 시작,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했으며 이달 10일에는 임상시험용 제조공정을 완료했다.

현재 백신과 관련해 국내에선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항원' 단백질 일부를 면역 증강제와 섞어 투여해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를 형성하는 '합성항원 백신' 1건과 유전자를 체내에 주입하는 형태의 DNA 백신 2건 등이 2021년 하반기~2022년 목표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모두 올해 안에 임상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미국 노바백스사와도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조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 백신 공장에서 생산, 이를 세계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해당 백신 개발시 국내 공급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유행에 대비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춘 국산 치료제와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 대책 추진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세부적이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국내·외 개발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해 수급 확보 조치, 긴급 연구개발 지원 등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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