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상대 마운드 초토화시킨 탬파베이, 10년 만에 보스턴 4연전 싹쓸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탬파베이가 14일 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보스턴 | USA투데이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탬파베이가 10년 만에 보스턴 4연전 싹쓸이를 달성했다.

탬파베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17-8로 승리했다. 안타 19개, 홈런 4개가 터지며 화력대결에서 보스턴을 압도했다. 4번 타순에 배치된 헌터 렌프로가 홈런 2개, 브랜든 로우와 마이크 주니노도 홈런 하나씩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출장하지 않았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이번 보스턴과 4연전에서 매경기 8점 이상을 뽑으며 경기를 가져갔다. 탬파베이가 보스턴과 4연전 스윕을 달성한 것은 2010년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6연승을 달렸고 시즌 전적 12승 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가 됐다.

경기를 치르며 투타 밸런스가 맞고 있는 탬파베이다.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 전까지 팀 평균자책점 3.97로 이 부문 리그 전체 7위, 팀 OPS 0.769로 이 부문 리그 전체 7위에 올랐다. 선발진에서는 브레이크 스넬이 에이스다운 모습이고 타선에서는 로우가 꾸준히 장타와 타점을 올린다.

이대로라면 탬파베이는 지난해에 이어 2연속시즌 포스트시즌에 오를 확률이 높다. 올시즌에는 리그당 8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지난해 96승 66패로 성공적인 정규시즌을 보낸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휴스턴에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물러난 바 있다.

bng7@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